최후변론, 최후진술 그리고 역사적인 선고
안중근 평화대상 시상식서 안중근 법정 열려,,, 평화대상에 이인영 의원
 
안중근평화신문
▲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   © 안중근평화신문

“피고인 안중근에 대해 재판관은 무죄를 선고한다.”

12월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 이하 아카데미)가 105년 전 실시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재판을 다시 해 무죄를 선고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러시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다음해인 1910년 2월14일 중국 여순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당시 두 명의 일본인 국선변호사는 최후변론에서 “한국인(조선인)이 러시아가 관할하는(하얼빈역) 중국에서 일본인을 살해하는 사건을 일본사법부가 일본형법으로 심판하는 것은 부당하다. 안중근 재판의 관할권을 일본사법부보다 러시아 사법부가 가져야 한다. 조선과 청나라 간에 체결한 조약에 근거에 안중근은 조선의 형볍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일본검찰은 “1905년에 체결된 일한조약에 근거해 외국에서 조선인도 일본인과 동일하게 일본이 보호할 수 있다”고 선도하고 3월26일 사형을 집행했다. 
▲  이화우 고양시의회 의원이 모의 법정에서 안중근 의사, 이인영 국회의원이 판사 역할을 맡았다.   © 안중근평화신문
 
아카데미가 이 같은 과거의 재판을 현재로 가지고 와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모의법정을 열었던 것이다.
“이토를 사살한 것을 추호도 후회하지 않는다. 대한의병참모중장으로서 처단했을 뿐이다. 이토는 명성황후를 시해했고, 대한의 황제를 폭력으로 폐위시켰다.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했고 우리교과서를 모두 불태웠으며 민족교육을 방해한 죄를 지었다.”
▲    김영환 국회의원과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안중근평화신문
    
모의법정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에게 15가지 조항을 들어 그를 동양의 평화를 해치는 원흉으로 규정했던 장면이 또한 연출됐다.
“안중근 의사가 일반인들에게는 이토를 권총으로 살해한 인물 정도로 인식돼 있습니다. 법정에서의 그의 웅변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 모의법정은 동양평화론을 외쳤던 안중근 의사를 좀 더 학습하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카데미가 이날 2015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특별 이벤트로 모의법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단체의 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매년 연말에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안중근 산악회, 안중근 마라톤대회· 안중근 평화축구대회 추진위원 등 평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따르고 있는 아카데미 산하 단체 회원 7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앞서 열린 1부 기념식에서 이진학 아카데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아카데미가 내년이면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안중근 정신을 찾기 위해 창립된 아카데미가 앞으로 안중근 정신 실천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은 “3년 전 동경YMCA에서 연 안중근 의사 순국 추도식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해외동포들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되찾는 운동을 함께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인영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2015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하는 장면.   © 안중근평화신문
    
김영환 국회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우리정부가 이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카데미가 올해 진행한 각 사업을 보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2015년도에 육군사관학교에 안중근 장근 동상을 세웠고, 안중근 평화마라톤 대회·안중근정신찾기 자전거 대행진·안중근 웅변대회·안중근 장군 하얼빈 전투 106주년 기념식·안중근 평화축구대회 등을 개최했다. 2016년도에는 연례행사 외에도 안중근 재판 바로잡기 법정연극을 할 계획이며, 안중근 평화마라톤, 안중근 서예전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정광일 대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아카데미는 양종일 전 육군사관학교장, 나일석 LIS회장, 우원기 유토피아 추모관 회장, 문명철 대한상의군경회 이사, 이인영 국회의원에게 안중근 평화상을 주었다. 평화대상은 이인영 국회의원에게 돌아갔다.
▲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이사진들이 참석한 평화대상 시상식   © 안중근평화신문

▲   안중근 노래를 부르는 역사어린이 합창단   © 안중근평화신문


이날 행사에서 아카데미는 양종일 전 육군사관학교장, 나일석 LIS회장, 우원기 유토피아 추모관 회장, 문명철 대한상의군경회 이사, 이인영 국회의원에게 안중근 평화상을 주었다. 평화대상은 이인영 국회의원에게 돌아갔다. <출처 / 월드코리안 신문>


기사입력: 2016/01/03 [13:28]  최종편집: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