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수> 일본인의 안중근 사랑
<고등부> 제 3회 안중근 정신실천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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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 홍민수
 
<주요 내용>
저는 요 며칠 전 아주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습니다.
바로 안중근의사의 의거100주년을 맞이해 일본 사람이 일본에서 우리 안중근 의사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대체 일본인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자기 나라 지도자였던 자를 저격한 사람에 대해서 인물 탐구를 하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인물평을 했는지가 너무나 궁금해서 평소 같으면 정독하지 않던 제가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강연을 펼친 그 일본인은 예전에는 청년해외협력대 일원으로 있으면서 청소년 의식조사를 하기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적이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각 연령대별로 '한국의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1위 이순신 2위 안중근 3위 김구” 라는 답변이 나오자, 한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안중근이란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증이 일어 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곧바로 남산에 위치해 있는 안중근기념관을 들려 의사의 약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안중근 의사가 한 일을 알고서는 그도 일본인인지라 화가 날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기 나라의 일본 초대 총리를 하얼빈에서 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국가의 이념을 초월하여 역사적 현장에서 상징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목숨을 내걸고 한 민족의 가슴에 잊혀지지 않는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것인가? 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안중근이란 사람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자 관련 도서를 읽으며 연구하던 그 일본인은 점점 안중근의사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안중근 의사의 원대한 삶의 숨은 의미를 일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종 강연회에 나가는 등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중근의사는 그의 조국의 영웅을 쏴 죽인 원수입니다만 일본인인 그가 왜 안중근 의사를 위해 산다고 하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그가 단지 조선만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동평화를 위협하는 존재였던 만큼, 그를 처단함으로써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를 무지막지하게 짓밟는 '침략자'로서의 그를 단죄한 것이라 믿게 된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그를 잠재운 것만으로도 일본인의 그릇된 행동과, 다른 나라를 철저하게 짓밟는 일을 더 이상 저지르지 못하도록 근원을 뿌리 뽑는 일을 강하게 아주 매섭게 행동으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불처럼 살아간 그의 민족을 향한 열정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조국과 동양평화를 위하여 목숨하나 아깝지 않아하던 그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죽기전까지도 조국의 광복을 바라셨고, 죽은 후에라도 조국에 가 묻히길 원했던 그 분의 마음. 안타깝게도 우리는 아직도 안중근의사의 유를 우리의 품에 안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먼저 동상이라도 돌아온 만큼 관계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어서 빨리 그 분의 유골이 고향 산천에 돌아오셔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에게 또 하나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가 원한 동평화는 어디로 간 것입니까!

아직도 한·일은 독도 영토 분쟁과 과거역사에 대해 끊임없이 입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간도를 중국에 영속시키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단군신화조차도 자기네 역사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그 전에 벌어졌던 동북공정의 후속편이 착착 진행되도록 우리는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강한 자만이 영원할 수 있다는 속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까? 이렇게 조용히 눈치만 보면서 있는 것이 평화를 위한 것인가요!  

바른 역사, 모순이 없는 역사를 키우고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노골적인 행동을 하는 그들을 위해 우리는 평화의 수호자인양 가만히 지켜봐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똑바로 바로잡고 그 토대위에 평화를 굳건히 세우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안중근의사가 원하던 동평화일 것이라 저는 강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안중근의사 서거 100주년입니다.
한 송이의 꽃이 피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꽃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힘든 부분들은 우리가 안중근의사처럼 애국심을 발휘하여 실천해 나간다면, 또 동평화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된다면, 꽃이 활짝 피어 열매를 맺듯이 말끔히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09/10/29 [08:33]  최종편집: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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