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열> 하얼빈 대첩을 아십니까?
<대학부> 제 3회 안중근정신실천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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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 대학부 권준열
 
<주요 내용>
지금으로 부터 100년 전에 서른 살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 결과는 사형이었습니다.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사형수가 된 청년이 교수대에 섰습니다. 
사형집행관이 묻습니다.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고.

교수대에 선 이 청년은 생의 마지막 외침으로 "동양평화만세"를 부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형집행관은 이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100년전 동양평화를 파괴하고 대륙침략에 나선 이등박문 가슴에 육혈포 세례를 남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동양평화를 목 놓아 외친 청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100년 전에 동양평화를 외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대한국인 안중근 장군의 이야기입니다.

 
안중근 장군의 민족정신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에 묻습니다.

하얼빈 대첩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한산대첩은 들어보셨습니까?

'하얼빈 대첩'이란 말은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으로 부터 100년전 10월 26일 오전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사살한 대한의군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를 '하얼빈 대첩'이라고 부릅니다.

100년 전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대첩은 500년전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서 조선침략에 나선 왜놈들을 무더기로 수장시킨 한산대첩에 버금가는 항일독립전쟁의 승전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부터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를 '하얼빈 대첩'으로 불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안중근 장군은 하얼빈 대첨 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얼빈 대첩 이후 또 하나의 대첩에 버금가는 투쟁의 역사를 우리 역사에 남겼습니다.
여순법정투쟁이 그것입니다.
하얼빈 대첩을 이끈 안중근은 여순의 일본 법정에서 "나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신분으로 독립전쟁 중에 적장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법에 의해 포로로 대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세계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의 조선침략의 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파했습니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애 고종황제의 밀사로 파견된 이상설 이준 열사들이 못다한 애국청년들의 외침을 안중근 장군이 세계가 주목하고 있었던 여순법정에서 일본의 대륙침략 야욕을 낱낱히 세계에 고발한 것이니 이것 역시 안중근 장근이 세계사에 남긴 위대한 법정투쟁의 결과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안중근 장군의 뜨거운 민족정신을 가슴에 담고자 하시는 애국시민여러분.
우리는 오늘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의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안중근 의사가 꿈꾸고 있는 나라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의 시신을 하얼빈 공원에 묻었다가 조국이 완전 독립되거든 조국으로 옮겨달라"고 했던 안중근의사의 유언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 두 동강난 안중근의 조국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안중근의 조국이 남북으로 분단되고, 여기에 동서로 또 나눈 지역감정, 보수로 진보로 나눠진 이념갈등, 국론분열의 현상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진정으로 손가락을 절단한 붉은피로 대한독립 네글자를 썼던 안중근 의사가 원하는 조국 맞습니까?
 
우리는 오늘 100년 만에 안중근 의사를 부활시켜 진정한 국민화합, 민족통합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 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안중근의 뜨거운 민족정신, 평화정신, 동포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안중근 운동이라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안중근 정신은 깨어있는 운동이며 안중근 운동은 행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09/10/29 [08:31]  최종편집: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hesugy 10/03/26 [20:33] 수정 삭제
  오늘 장군님의 순국 추모 음악회에 다녀오면서 뜨거운 가슴을 품고왔네요..다시한번 장군님의 뜨거운 피가 우리들 가슴에도 게속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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