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표준사진과 '하얼빈 동상' 제대로 보기
하얼빈 동상 의상과 사진 속 의상 동일, 얼굴 얼마나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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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장군 사진은 각기 그 표정이 다르다. 위의 사진 중에서 넥타이 차림의 사진은 거사 직전 찍은 것이고, 모자를 쓴 사진은 거사 직후 체포되어 살인범으로  찍힌 사진이다.  쇠사슬에 온 몸이 묶여 찍힌 사진들은 일제가 흉악한 살인범으로 안중근을 묘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찍어 공개한 것이다. 안중근의 수감기간은 5개월이다. @ 단지12 닷컴
 
 
▲  안중근 장군 동상 어느 쪽인가? 하얼빈에서 온 동상과 서울 남산 안중근기념관에 세워져 있는 동상의 분위기는 크게 다르다. 남산 안중근 기념관 동상은 문화재급으로 분류된다. 국가보훈처는 하얼빈 동상에 대해 작품성과 예술성에 문제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 이유는 하얼빈 동상 사진이 안중근 사진의 얼굴 모습과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남산 기념관 동상은 안중근사진의 얼굴과 닮았다고 할 수 있을까? @단지12닷컴
 
"하얼빈에서 제작돼 서울로 안중근 의사 동상은 작품성과 예술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하얼빈 동상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의 얼굴과 다르다. 따라서 하얼빈 동상을 공공장소에 세우는 것은 곤란하다" 이것이 국가보훈처가 하얼빈동상에 대한 공식입장이다.  
 
하얼빈 동상의 국내반입을 주관한 안중근청년아카데미는 국가보훈처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하얼빈 동상은 이미 3년 8개월 전 부터 국가보훈처 산하 '사단법인 안중근 의사 숭모회'에 의해 언론과 국민들에게 소개된 것으로 뒤늦게 작품성과 예술성을 운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특히 안중근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의사 숭모회는 하얼빈 동상 제작단계에서 부터 수차 자문을 했고, 2006년 1월 16일 안중근숭모회 관계자들이 직접 하얼빈동상제막식 행사에 참석했을 뿐 만 아나라 숭모회가 하얼빈 동상 제막사실을 언론에 공개했고, 그 후 2009년 9월 현재까지도 안중근의사 기념관 1,000원짜리 입장권에 하얼빈 동상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고, 안중근 기념관 입구에도 하얼빈 동상을 대형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면서 중국정부에 의해 11일만에 철거되어 3년 8개월 동안 지하실에 임시보관했던 안중근 장군 동상을 의거 100주년에 서울로 옮겨온 것을 국가보훈처가 작품성 운운하며 제동을 거는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안중근청년아카데미는 동상과 사진의 연관성이 중요하다면 국가보훈처가 대표적인 안중근 의사 동상으로 인정하고 있는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동상과 하얼빈 동상을 안중근 의사 사진과 각각 상호 비교하는 공개적인 검증 절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오히려 안중근 의사 표준사진 얼굴과 남산의 동상의 얼굴, 표준사진 속의 안중근 의사 옷과 동상의 옷도 차이가 크다는 것이 안중근청년아카데미 주장이다.
  
▲  사진과 동상, 얼굴과 옷  얼마나 닮았나? 안중근 장군 표준사진과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 세워져 있는 동상.  안중근 장군 표준사진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사진은 거사 후 체포되어 하얼빈에서 여순감옥으로 이송되기 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두 손이 몸 뒤로 묶여있는 자세다.  안중근표준사진과 남산 동상의 차이점과 동일점을 비교할 수 있다.  먼저 의상은 전투복과 양복으로 완전히 다르다. 얼굴은 닮았는가?   © 단지12 닷컴
▲  사진 속의 옷과 동상의 옷 얼마나 닮았나? 안중근 장군 표준사진과 하얼빈 동상.  먼저 의상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복이고 위치는 다르지만 단추도 한 개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조각됐다. 안중근 장군이 입고 있는 옷이 하알빈 거사 당시 입었던 것이다. 단추가 없어진 것은 체포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얼빈 동상은 이 표준 사진을 기초로 만들어진 것이다.  사신 속 얼굴과 동상의 얼굴은 닮았는가?   © 단지12 닷컴
지난 9월 1일 인천항을 통해 서울에 도착한 하얼빈 안중근 장군 동상이 국가보훈처의 작품성 시비로 인해 설치장소를 찾지 못하고 국회 헌정기념관 앞뜰에 50일간 임시전시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후 전국 각 지역 지자체나 대학 등에서 하얼빈 동상을 설치하겠다는 제안과 문의가 늘고있다.

청년아카데미는 국가보훈처가 작품성과 예술성이 검증 안된 것이라며 공공장소 설치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얼빈 동상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와 기관에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하얼빈 동상은 국회 사무처의 지원을 받아 예정대로 국회 안에서 50일 간 전시되며 구체적인 설치 장소는 10월 초쯤 결정,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00주년이 되는 10월 26일 제막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  하얼빈서 온 안중근 장군 동상은 국회내 헌정기념관에 전시되고 있고 일반인 누구나 동상을 볼 수 있다.    ©단지12 닷컴
▲   안중근 장군 유족 대표들이 동상을 찾았다.   ©단지12 닷컴


기사입력: 2009/09/08 [18:31]  최종편집: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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