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호칭, '의사' 보다는 '장군'이 더 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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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뮤지컬 영화 <영웅>을 보고 생각한 것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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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평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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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23/01/14 [2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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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호칭, '의사' 보다는 '장군'이 더 맞다.-
안중근 장군 영화 <영웅>을 봤다고 지난 1주일 동안 자진신고(?)해 오는 지인들이 많아서 미안했습니다. 왜냐면 나는 영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1월 1일 기념으로 어렵게 극장을 찾았습니다. 객석이 꽉찼습니다. 영화평을 하기엔 매우 조심스럽지만 영화 끝나고 나오는 관객들 표정이 매우 진지한 것으로 보아서 <영웅>영화를 통해서 "안중근의 재발견"이라든지, 뭔가 강렬한 것을 모두가 느낀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물론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만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도 구성에 약간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 정도는 흥행을 위한 양념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문적인 영화평은 영화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개인적으로는 <안중근 호칭, 장군으로 부르기 운동>15년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영웅>영화를 계기로 <안중근 의사>보다는 <안중근 장군>으로 부르는 분들이 대폭 늘어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안중근 부대>가 격렬하게 일본군과 전투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영화 후반 안중근은 최후법정에서 <나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이등박문이 조선을 침략한 죄인이라고 가슴 뜨겁게 외침니다. <과연 누가 진짜 죄인이냐>를 법정에서 묻고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안중근 장군은 당시 법정에서 이등박문의 15가지 죄목을 하나 하나 열거해서 일본 판검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15가지 이등박문 죄목 중에는 명성황후를 살해한 죄, 고종을 폐위시킨 죄,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시킨 죄,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아 간 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등박문이 조선을 침략한 진짜 큰 죄인이라는 뜻입니다. 안중근은 해외에서 조국의 독립전쟁에 참여한 의병장이었고 '하얼빈 전투'에 참전한 '특파대장'이었습니다. 안중근 호칭이 장군이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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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4 [22:52] ⓒ 안중근청년아카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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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군은 남북이 함께 존경하는 인물
안중근 호칭, '의사' 보다는 '장군'이 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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