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와 의정부시가 마련한 안중근장군 하얼빈 의거 107주년 기념 제 10회 안중근 장군 정신실천 전국웅변대회가 10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웅변대회는 안중근장군이 구국의 결단으로 하얼빈 의거를 결행한지 107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로 해가 바뀌어 갈수록 더욱 더 큰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각 지역 예선전을 거친 총 19명의 연사가 참여한 본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 상은 경기도 용인시 청덕고 2학년 이승엽(연제 : 한국인상) 국회부의장 상은 경기도 포천시 왕방초 2학년 원지희(연제 : 뇌가 예쁜사람)양, 화성시 바로유치원 김성준(연제 : 우리 정체성)군이 차지했으며, 개인 대상은 대구 소선여중 이은서(연제 : 단결과 평화)양과 포천중 이재훈(연제 : 문무왕과 안중근)군이 각각 차지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장 상을 받은 최우수상은 중국 대련국제한국학교 이채영, 포천여자중학교 정은채, 용천중학교 윤지호, 대일초등학교 이정민, 동화어린이집 이지은 군이 차지했다. 의정부시 금오중 3학년 김민(연제: 계란으로 바위치기)군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일반 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웅변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는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안중근의사 기념관장 상, 보훈처장 상, 국회의원 상과 국회부의장상 그리고 전체 대상에 국회의장 상이 수여 됐다. 대회를 주최한 안중근 평화재단 이진학 이사장은 대회 개최에 앞서 오늘 웅변대회은 참가한 한사람 한사람이 대회 성적과 상관없이 대상 수상자이며 작은 거인으로 우뚝설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귀중한 목숨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하신 안중근의사의 얼이 헛되지 않도록 힘찬 함성과 외침으로 이곳 남산 안중근기념관에서 세계 방방곡곡 안중근 정신 실천 운동이 전해져 세계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웅변대회에 앞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는 보훈단체를 중심으로 오전 10시 부터 안중근 의사 하알빈 의거 107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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